회전근개파열
회전근개파열은 어깨뼈를 덮고 있는 네 개의 근육이 합해져서 하나처럼 된 힘줄(회전근개)이 파열되는 것을 말합니다.
20대에서 80대 등 모든 연령층에서 나타날 수 있으며 나이가 많을수록 파열빈도가 커지는 것이 아니라 개인마다 회전근개의 섬유화 정도에 따라 파열이 나타나는 정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젊은 층에서 스포츠 도중의 부상 등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어깨 관절에 통증이 있다면 회전근개파열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어깨근육파열의 경우 심한 운동 후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통증과 함께 어깨를 움직이기 힘들게 됩니다.
오십견
우리가 흔히 오십견이라고 부르는 어깨통증의 정확한 용어는 ‘유착성관절낭염’이라 하며 어깨가 얼어붙은 것처럼 움직일 수 없다하여 ‘동결건’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어깨 부위의 노화나 부상 등으로 어깨통증과 함께 운동의 제한이 있는 경우를 말하며 특히 50대에 많이 생긴다고 하여 오십견이라 불리는데 최근에는 30~40대에게서도 많이 발생을 하고있습니다.
오십견 vs 회전근개파열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을 혼동하는 분들이 많은데 오십견은 어떤 방향으로 팔을 올리거나 돌려도 어깨 전체가 아프고 누가 건드리기만 해도 자지러지게 아프게 됩니다. 하지만 회전근개파열은 아프긴 해도 아픈 팔을 올리려 하면 올라갑니다. 하지만 파열로 인해 힘이 약해져 올린 팔을 유지하지 못하고 아픈 팔이 툭 떨어지거나 어깨통을 호소하게 됩니다.
석회화건염
석회화건염이란 어깨관절의 회전근개(힘줄)에 석회성 물질이 생겨서 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특별한 외상이 없이도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로 힘줄 세포가 과시된 부위에 석회가 차서 생기며, 어깨의 과도한 사용이나 회전근개의 혈관 감소도 석회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돌(석회)의 크기는 작게는 직경 1~2mm부터 3cm 이상까지 갖가지 모양으로 여러 개가 한꺼번에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생 원인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으나, 힘줄에 퇴행성 손상이 생기고 그 부위에 석회가 차서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석회화건염이 발병하게 되면 밤에 잠을 못 이룰만큼 통증이 심해 응급실에 가거나 몇 개월씩 통증이 지속되기도 합니다.
충돌증후군
충돌증후군은 어깨관절을 둘러싼 인대, 오구돌기, 극상건 등이 서로 부딪히며 반복적인 자극에 의해 통증 및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어깨의 움직임에 제한이 발생하며 특정자세에서 통증이 심해지는 질환입니다. 어깨를 많이 사용하거나 팔을 많이 들면서 하는 작업을 하는 경우에 자극이 가속되어 발생빈도가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